[Live] Radiohead - Ceremony (Joy Division 커버곡)

Posted by HowlS
2015. 11. 29. 16:22 오늘의 Live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인 Radiohead 의 라이브를 소개해드립니다.


2007년 11월 9일 웹케스트로 라디오헤드가 라이브방송을 한 적이있었는데 거기에서 불렀던 Ceremony 라는 곡입니다.

원곡은 Joy Division 이라는 밴드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입니다.


Joy Division은 1979년 영국에서 데뷔를하며 각광받는 신인으로 급 부상하게 됩니다.

그들은 우울하고 몽환적인 음악을 많이 보여주는 포스트 펑크 밴드입니다.

하지만 데뷔 4년뒤에 Ian Curtis(이안 커티스) 가 자살하면서 큰 충격과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겨주게 됩니다.


[Live] 락 히스토리 기타 리프 100

Posted by HowlS
2015. 11. 21. 22:48 오늘의 Live




역대 인기있던 기타리프를 100개만 추려서 치는 영상입니다.

최고!


가장 보통의 존재 (2008) 언니네 이발관 5집

Posted by HowlS
2015. 11. 19. 18:46 앨범 리뷰/etc. (한국앨범)




언니네 이발관의 '가장 보통의 존재' 5집 앨범은 2008년 8월 8일 발매 되었습니다.

원래 2007년도 말쯤 발매가 예정되어있던 이 앨범은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계속 미뤄지다가 2008년도에 나오게 된 앨범입니다.

발매전부터 예약순위 1위에 오를만큼 대중들에게 기대를 한몸에 받은 앨범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기대를 충족시켜준

앨범이 되었죠.


이석원은 1번 트랙부터 순서대로 들어주라는 부탁을 팬들에게 하면서 컨셉 앨범임을 밝혔습니다.


간단한 수상 경력은 제 6회 한국 대중 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 최우수 모던록(음반), 최우수 모던록(노래)를 수상하였습니다.

한국대중음악상


제가 블로그 첫글에 적어놓은 글에 이런 질문이 쓰여있었죠.

"왜 앨범을 돈을주고 사는거냐 ? 안좋은 음악도 안에 썪여있을거고 돈주고 그거 사기 아깝지 않아?"

이 글에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들을수 있으실겁니다.





트랙 리스트


(노래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노래 리뷰를 보실수 있습니다.)


1. 가장 보통의 존재


2. 너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가


3. 아름다운 것


4. 작은마음


5. 의외의 사실


6. 알리바이


7. 100년 동안의 진심


8. 인생은 금물


9. 나는


10. 산들산들





이 앨범은 컨셉 앨범으로 곡들의 유기성이 돋보이는 앨범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후 사랑을 잊어가는 과정을 그린 앨범으로 내용적인 연관을 갖으며

앨범의 기승전결이 개인의 감정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누구나 겪을수 있고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내용을 토대로 쌓은 유기적인 연관성이기 때문에

더욱 대중에게 접근하기 쉬웠습니다.

또한 음악적으로도 복잡한 코드들을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고 심플하지만 사운드에 집중을 하여 음반에 대한

집중도를 높혀 청자로 하여금 더욱 집중하며 공감할수있게 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가장 보통의 존재는 한국 음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 한국 음악은 앨범이라는 의미가 희미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앨범보다 좋은 한 곡을 선호하게 되고 음악적 예술보다는 음악적 즐거움만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필자는 음악적 즐거움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음악판도에 균형이 맞지 않으며 더 이상

예술성이 짖은 앨범이 나올 형편이 되지 않고 있는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티스트가 공을들여 2~3년 준비하여 앨범을 내도 공장처럼 쏟아져 나오는 인스턴트형식의 노래에 뭍혀버리기 일상이거든요...


하지만 이 언니네 이발관은 앨범의 가치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알려주게되는 계기가 됩니다.


치밀하고 냉철하게 쌓여진 멜로디속에 인간적인 감정, 기승전결을 그대로 보여주며 첫 곡부터 끝까지

유기적인 관계로 드라마틱한 느낌을 주는 앨범으로 왜 처음부터 앨범을 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주는 앨범입니다.


앨범이란 한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모나리자' 그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분명 모나리자의 얼굴입니다. 하지만 의상, 배경이 없다면 명화는 완성될수 없었을겁니다.

앨범의 킬링트렉은 얼굴 역할, 그리고 다른 곡들은 의상과 배경역할을 하는것이죠.





앨범 한줄평 - 가장 보통의 노래로 만든 가장 특별한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