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이발관 - 너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가 ? (가장 보통의 존재)

Posted by HowlS
2015. 8. 27. 10:58 노래 리뷰/etc. (한국노래)




너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가 ?


그대는 무엇이 진심인가요?
항상 알 수 없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어

한마디에 마음이 괴로워져요
다시 고통 속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어
난 외로이 혼자서 따져보아요 그댈

이제야 조금은 편안해져요


누군가 나만의 진실 알고 있을거야. 사랑과 우정 모두 괴로움인 것을
믿을 수 없을만큼 날 괴롭히던 사람
아무것도 모르는 척 웃고 있네요

그것이 그대의 정말로 진심인가요?
나는 이젠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어
흐르는 물처럼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댈 비로소 조금은 알게 되겠죠

그때 그대가 전부였던 잠시 동안엔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믿고 싶었지만
이젠 모든 걸 잊으려 해도 잊으려 해도 잊으려 해도. . .




중독성 있는 기타 소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코드는 간단합니다 Am - Em - F - Am - Em 으로 간단한 구성으로 되어있지만

가장 보통의 존재라는 앨범에서 느낄수있듯 정말 녹음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는걸 알수있습니다.

간단한 코드지만 소리는 간단하지 않죠. 몽환적인 느낌을 뽑으려고 얼마나 많은 녹음을 했을지 상상이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