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이발관 - 인생은 금물 (가장 보통의 존재)

Posted by HowlS
2015. 10. 30. 00:00 노래 리뷰/etc. (한국노래)





인생은 금물


언젠가 우리
별이 되어 사라지겠죠
모두의 맘이 아파올걸 나는 알아요
하지만 어쩔 수 없죠 그렇게 정해져 있는걸
세상을 만든 이에겐 아무 일도 아닐 테니까

인생은 금물 함부로 태어나지는 마
먼저 나온 사람의 말이 사랑 없는 재미없는 생을 살거나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네

그대는 나의 별이 되어준다 했나요
나의 긴 하루 책임질 수 있다고 했죠
그런데 어두워져도 별은 왜 뜨지 않을까요
한번 더 말해줄래요 너는 혼자가 아니라고

사랑도 금물 함부로 빠져들지는 마
먼저 해본 사람의 말이 자유 없는 재미없는 생을 살거나
죽을 만큼 괴로울지도 몰라

인생은 금물 함부로 태어나지는 마
먼저 나온 사람의 말이
사랑 없는 재미없는 생을 살거나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네

우 예 살아간다는 것은
우 예 별이 되어가는 것이라네

사랑도 금물 함부로 빠져들지는 마
그러나 너는 결국 말을 듣지 않고 어느 누군가를 향해서
별이 되어 주러 떠나게 될 걸




항상 말하지만 이석원 이분은 정말 가사를 환상적으로 쓰십니다.


사랑하는, 사랑했던 그러나 그리운 사람을 "별" 로써 표현하며 더욱 아련하고 잡을수 없을것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마지막 문구가 가장 아련하게 느껴지네요


"그러나 너는 결국 말을 듣지 않고 어느 누군가를 향해서
별이 되어 주러 떠나게 될 걸"